식당에서 문득 (8) 썸네일형 리스트형 무들깨나물 무가 뭅니까?들깨가 깨뭅니까?나물이 나무랍니까?왜 안 먹는 거야? 뭐가 필요한디? 토라진 여친에겐 대화가 필요하고 낯 가리는 아들딸에겐 용돈이 필요하고 낡아가는 몸에게는 영양제가 필요하지. 키 클 아이들에겐 캴슘도 좋지마는 인성강화백미 잡곡 어디 없소? 발아 싹트운 현미로 밥해 먹었으니나도 좀 발아( 發我)하자 캐치티니핑 하츄핑 티니핑 핑핑 도는 각종 캐릭터 딸기맛 소다맛 요구르트 마셔보면 빙그레 이름짓기 나름 팝콘의 사르르 부드러움?퐁신퐁신 가벼움?달달구리 달콤함?너의 모습을 머리속으로 그려본다. 바삭바삭 튀겨낸 오징어볼에 설탕옷 입은 너는오징어팝콘 해산물 잔치 연휴 태국 다녀왔다며 건넨 김스낵, 요즘 핫하단다. 태국보다 해양강국 우리나라, 이런 거 개발했어야 하지 않나, 뭔가 새치기 당한 마음… 점심시간 발견한 해답은 맛난 해물요리법 넘쳐났던 거였어. 점심 먹다 진심 바다에 감사하네. 떡잡채 당면과 헤어지고 만나다 떡 맛나다 떡잡채 두부김치 너는나에게는술안주였는데 오늘 보니너는아이들이 좋아하는 밥반찬 모둠장조림아슬퍼마넌 나에겐최고의 밥반찬 이전 1 다음